평일에 한가할 때를 맞이하여

수원 화성행궁 여행간 겸 영동시장 지동시장 남문시장을 거쳐 공방거리도 갔다온 다음

마무리 저녁을 먹을 겸 수원의 통닭거리에서 가서 요새 그렇게 핫하다던 

수원왕갈비통닭을 먹어보기로 했다

원래 이것이 유명했던가.. 영화 극한 직업 나온 후 갑자기 유명해진 거 같은데

광고도 엉청하고 하도 맛있다는 소식이 들려서 굳이 먼 이곳까지와서 한번 사보기로 했다.



팔달문 오른쪽 편에 조금 가다보면 수원시 팔달구 통닭거리가 있다

통닭거리라고 그래서 치킨집이 즐비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사실 그렇지도 않았다.

뜨문뜨문있고 그렇게 딱히 전문적이지도 않아보이던 통닭거리였다.



위치는 이곳에




거리가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했고

음.. 그냥 느낀 점은 일반적인 거리에 치킨집이 조금 모여있는 듯한 느낌.,,

그래도 영화때문인지 사람들이 한번씩 사보려고 오는 것 같았다


역시 홍보의 힘은 참 대단하구나..

홍보를 잘해야 돈도 잘 만질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다 싶이..

이게 통닭거리 끝이다..

정말 수원 왕갈비 통닭먹으러 오는 거 밖에 이곳에 올 필요는 없어 보였고...

갈비통닭이 맛이 없다면 절대 다시 오지 않을 거 같은 장소에 위치하고 있었다..하







수원왕갈비통닭은 뭐 일단 영화가 나온 후 CJ에서 레시피를 뿌렸기 때문에

어느 가게가 원조 이런 것은 없었고 모든 가게들이 수원왕갈비통닭을 팔고 있었다

일단 제일 크고 깔끔해 보이는 가게를 왔는데..

아쉽게도 브레이크 타임 이였다...

그래도 가격사진 개점 시간등은 적어 두겠으니 가보실 분들은 가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였다.

일반 옛날 통닭들의 가격이 15,000 ~ 16,000 이였던 것에 반면 

수원 왕갈비 통닭은 갈비 소스를 발랐다는 이유로 19,000원 이상 !

이였기에 과연 수원 왕갈비 통닭이 이 만큼 가성비를 할것인가 

교촌치킨이 19,000원인데 그정도 맛을 내줄 것인가

과연 소문의 왕갈비 통닭이 그렇게 맛있는 것인가

등 

여러가지 의문점이 들었지만 일단 여기온이상 이가게에서 못잘지라도

옆에 가게에서 한마리 구입하기로 했다.





여기까지가 원래 갈려고 했던 가게 정보이고

이 가게가 브레이크타임이였기에 그 시간을 다 기다릴수없어서

옆 통닭가게에서 수원왕갈비 통닭을 구매하였다

레시피는 다 비슷하기에 맛도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사진을 찍었으나.. 집에서 와서 확인해본 결과 사진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서

업로드를 못하게 되었다.. 슬프다

어디갔니 내사진들아




자 그렇다면 수원왕갈비통닭의 맛은 어떠한가

바로 시식해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왕갈비 통닭이라 양이 많은지 2박스에 나눠서 담아주셨고

닭똥집은 서비스라며 닭똥집도 한봉지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 아니겠는가

빨리빨리 열어보고 싶었다.



짜잔 

개봉한 후 야무지게 갈비소스에 버무려진 통닭과 그위에 올려진 파

비쥬얼은 정말 좋았다..

하지만 갈비 냄세가... 너무 달다고해야하나.. 먹지않아도 당도를 느낄 수 있는 냄세라고 해야하나

먹지않아도 이건 정말 달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는... 정도 였다.






물론 배고팠기에 첫입은 정말 맛있게 먹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너무 달고 짜고 그래서.. 더이상 먹을 수가 없을정도로...입이 얼얼했다

따로 준 양념소스와 겨자소스가 없었으면 반도 못먹을 것이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지 않아서 정말 실망했다..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하더니 ...  다들 사기치는 거 같다.. 어떻게 그럴 수가...


요즘세상에 정말 믿을 정보는 없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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