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있는 지동시장을 가면 곱창 순대 타운이 있다는대 이곳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족끼리 이 곳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어머니가 이곳은 돼지곱창이라고 계속그러셨는데..

처음에 무슨돼지곱창이냐 소곱창아니냐 고 했지만

이 곳은 돼지 곱창과 순대가 유명한 것 같았다

마치 돼지의 거리랄까.







수원영동시장 지동시장 바로 다 옆에 붙어있는데 왜 이름이 다른지 모르겠다

요새는 날씨가 많이 풀려서 낮에는 정말 패딩을 입지 않아도 될 정도로 따듯한 날씨가 지속되서 기분이 좋았다


수원시 팔달구 쪽에 가면 화성이 있고 그 옆에 팔달문이 있고

그 옆에 영동시장이 좀 더 가면 바로 지동시장 순대곱창 타운이 있다


화성이 화성시에 있는지 알았는데 수원에 있는거 보고 내 무식함에 대해 다시 한번 감탄을..




지동시장안으로 들어가면 온통 돼지 곱창 순대 냄세밖에 안난다

어딜가나 순대국 곱창볶음 수육 편육

온통 돼지와 관련된 메뉴들이 줄지어 판매되고 있다.






저 엉청난 간판들과 네온사인들 


하지만 너무 투머치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깔끔하게 해도 나쁘지 않을 텐데


여러분의 생각은 ?!​

전 과유불급




그리고 길을 걷다보면

이런 돼지 머리도 팔기도 한다^^;

이런 거 실제로 처음 본 거 같은 느낌인데 신기했다

아마 제사상 용으로 파는 거 같던데...

썬글라스 씌워놓은거는 센스가 넘친 선택이라고 생각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다 사진찍고 한번 씩 웃게 만들어 주는 그런 돼지 머리상이였다.


좀 잠인한거 같기도 하지만.. 나도 돼지를 먹으러 왔으니

돼지야 미안하다 ㅜㅜ





어느 정도 둘러 보면 이제 문제점은 식당을 선택하는 것인데

2가지 선택지가 있다


저 순대곱창 타운으로 들어가서 먹게 되면 여러가지 가게가 있는데.. 

대신 자리가 좀 좁고 시장에서 먹는 느낌이 나지만 사람들도 바글바글하고 

여러가지 돼지냄세들이 나기때문에.. 여성분들은 별로 안좋아할 거 같다는게 .. 개인적인 의견임

어머니도 저기서 먹는 걸 상당히 싫어하셨기에

다른 맞은 편에 있는 깔끔한 식탁으로 되어있는 가게를 선택해서 들어가게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맛은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하는..)

 






좀 깔끔한 곳으로 왔슴다^.^






시장 가격치고 그렇게 싼건 아니군요 

서울 물가랑 비슷하네요


그래서 일단 우리는 곱창볶음2인분과 미니족발 1개를 주문 !






이것이 바로 곱창순대볶음 2인분 !!

2인분치고는 양이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왜냐면 3명이서 겨우다먹었기 때문 


하지만 어머니는 옛날보다 곱창양이 줄었다면서 머라고 하셧다 하하





바글바글 끊고 있는 순대 곱창 볶음

맛있어 보입니다


이거 다먹고 여기다가 볶음밥까지 고고 해야 마무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는데 어머니는 옛날맛이 안난다고 하시네요 허허

원래 어머니는 입맛이 까다로우셔서.. 맛있다고 하는곳은 드뭄


하지만 나는 맛있게 먹었기에 괜찮았다




미니족발 (칠레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불족발 같은 경우는 뜨겁기게 고기가 마치 젤리처럼 스르륵 넘어가는 반면에

미니족발은 항상 차가웠기 때문에.. 차가운 족발은 딱딱하기 때문에 별로


하지만 동생이 좋아하기에 그냥 먹었다

(그러고 내가 제일많이 먹음)


 

지동시장은 먹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조금 있기에 (화성 옆임)

좀만 더 가면 카페거리도 있고 공방거리도 있고 살짝 시골 같은 느낌이 나긴하지만

항상 시장은 활기가 있는 거 같아서 에너지를 바는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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