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동거의 사전적인 정의는 동거는 본래의 의미에서 약간 벗어나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남자와 여자가 같이 사는 경우 주로 나오는 단어로, 연인관계에 있는 사람이 '동거중이다'라고 하면 이 경우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사실혼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다만 며칠정도 상대방 집에서 머무르는 것 갖고는 동거라고 안 하고, 생활을 공유해야 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혼인신고는 하지는 않지만 사실혼으로 여길 수 있다. 즉 법적으로는 혼인관계는 아니지만 비슷한 관계라고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동거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최근에는 결혼은 하지 않지만 동거혼은 증가하고 있다. 세간에는 결혼 해보기 전에 동거를 해 봐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결혼을 해서 같이 살아보기 전에는 상대방의 생활습관을 전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전에 미리 체험을 해보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의 증가는 개인주의 성향이 증가함에 따라 결혼 상대와 생활을 공유하는 것이 맞을 것인가 안 맞을 것인가에 따른 의심의 증가라고 볼 수 있다. 요즘 시대에는 고등학교 사춘기 시절만 와도 흔히 룸메이트나 형제, 자매, 자녀 간에도 생활습관이 맞지 않아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와의 생활 습관을 맞춰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것이라고 여길 수 있다.

 

 

2. 동거에 대한 의견

물론 동거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긴하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라이프 스타일은 맞춰가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 결혼 적령기의 성인 남녀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20년 넘게 살아왔고, 각 자 자신만의 살아가는 방식이 있기 때문에 맞춰간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 것이다. 대신 동거의 장점은 사귀기만 해서는 알 수 없었던 상대방의 습관을 미리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며 가령 이게 맞지 않아 헤어진다고 하더라도 법적인 문제 없이 깔끔하게 서로 이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예를 들어서 상대방이 가사일이나 청소 등을 손가락 까딱하지 않는다면 같이 산다는 것은 정말 고된 일이 아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동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많이 있는 바이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의 보수적인 국가들은 동거에 대해서 인식이 안 좋은데 동거를 했다면 문란한 성생활을 했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특히 동거경험이 있는 상대를 결혼 배우자로 맞이 하지 않으려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동거에 대해서 자신은 되지만 결혼을 할 배우자나 자녀들이 동거를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경향이 심하다.

 

 

3. 동거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내가 생각하기에는 동거는 과거에는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긴 했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동거 또한 삶의 형태로써 인정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것이 편하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다. “내가 과연 다른 사람과 평생을 같이 살 수 있을까?”와 같은 의문점이 생긴다. 친구랑 같이 살면서도 싸우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연인과 같이 산다면 더 힘든 점이 있어서 동거를 해본다면 같이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결혼하기 전의 연인끼리 결혼생활의 리스크나 불안함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써 행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동거를 했다는 사실이 문란하다는 말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동거를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성관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그런 표현은 하지 말아야한다. 동거를 통해서 현재 연애상대의 생활 습관을 미리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이 나중 결혼생활에 대해서 좋은 영향을 끼칠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에 대해 같이 살면서 더 알아갈 수 있으므로 결혼생활에 대해 도움을 줄 것이다. 더군다나 결혼을 전제하지 않더라도 동거를 하는 연인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를 열린 눈으로 보아 인정해주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8F%99%EA%B1%B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