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탱이입니다~

얼마전에 경북  안동으로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안동은 조선시대 성리학의 성지이며 수많은 서원들이 존재했던 유교의 중심지 였죠 !

그래서 인지 도청도 청와대 처럼 기와집으로 새로 짓고

가는 곳곳마다 조선시대의 전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동하면 유명한게 안동 간고등어죠 !!

조선시대에 안동에서 한양까지 운반하기 위해 고등어를 소금에 절여 운반하는게 시초가 되었다고 하죵

안그래도 고등어 좋아하는데 간고등어 먹을 생각에 신났습니다.

간고등어가 파는 곳이 너무많아서 어디가야할지 고민하다가 이영자 맛집 리스트에 나온 안동 산청식당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




​​


안동 동구시장 주변 1km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 500미터? 걸어서 5분정도 가면 바로나옵니다 !!

밖에서 보기에는 사람도 안에 안보이고 가정집처럼 생겨서 부모님이 별로 안가고하고 싶어하셧어요.....

왜이런대오냐고..ㅋㅋㅋ


하지만 문앞에 가보니까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더라구요 !

들어가자마자 진짜 사람들 꽉차있어서 놀랬어요 .. 맛집이라 그런가 역시 

그렇게 넓은 식당은 아니였지만 운이 좋게 방에 자리가 하나 남아서 방에서 가족끼리 먹게되었습니다





깔끔한 산청식당 메뉴표입니다

두루치나 간고등어가 2인이상이더라구요? 

혼자오시면 좀 먹기힘들거같아요.. 근데 고등어 크기가 상당히 크더라구요 그래서 2인이상으로 하는 거 같아요

두루치기나 이런건 못먹어봤지만 네이버 이미지 검색결과 제육볶음같은 비쥬얼이길래 그냥 안동온김에 4개 간고등어 시켰습니당


아그리고 청국장은 따로나옵니당 안시켜도



기본 반찬들인데요 양념게장까지 나오더라구요 ...

동생이 양념게장 귀신인데 간고등어 보다 양념게장으로 밥싹쓸이해감...

반찬수에서 느낄수있는 시골인심이랄까요

서울은 요새 이렇게 반찬많이 안주잖아요 ㅜ


시골은 반찬가짓수가 증말 으마으마한데.. !! 물가때매 그러겟죠 





​쌈밥이라고 해야하나 비빔밥?? 상추에 공기밥이랑 된장넣고 고추장 넣고 비빌수 있는 뭐라하는 지 모르는 비빔밥을 줍니다 !!

안동식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반찬들이나 야채가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온 대망의 간고등어 !!!!!!!

이렇게 사이즈가 커서 2인이상인가봐요 ! 다른대가면 아마 토막으로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간고등어가 확실히짜긴짜요 근데 밥이랑 뭐랑 이것저것 싸서 먹으면 개꿀맛 존맛탱

원래 어머니가 밥을 다 안드시는데 이번에는 한공기를 싹 끌어서 드시고 밥이 모자르다고 하시더라구요

ㄹㅇ밥도둑


저도 밥한공기 더먹고 싶어서 아쉬워 죽는줄알았어요 ㅜㅜ






이렇게 싸서 먹으면 진짜 행복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생각날 정도인데요...

엉어엉ㅇ 고등어좋아하는데 요새 많이 못먹어서 슬퍼요 진짜






결국 이렇게 뼈만 남기고 싹 끍어 먹었답니다

간고등어 너무 맛있어요 ... 원래 고등어가 맛있긴 하지만 

짭잘한 고기를 흰밥에 올려서 먹으면 정말 개꿀맛 존맛탱ㅇ....


안동가시면 꼭먹어보세요

이곳은 산청 식당이였습니다 ! 

다른곳도 다 맛있을 거 같긴하지만 ㅎㅎ 밑에 지도 첨부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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